다음, 이르면 9월부터 경매사업 진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7-04 오전 9:18:00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이르면 9월부터 경매사업에 뛰어든다.

3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경매시장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팀을 구성하고,
하반기부터 다음쇼핑 사업부내에 경매사업을 신규로 오픈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다음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재무담당(CFO)이었던 임방희씨를 대표로 독자적인 사업운영을 실시해왔
다. 또 최근에는 다음쇼핑을 전담하는 홍보인력까지 갖추고 종합 온라인쇼핑몰로서 사업화에 박차를 가
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사업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꼽고 이에 대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현재 3400만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다음이 경매시장에 진출할 경우, 다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
원수가 작은 옥션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아직 경매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옥션과 어떤 방식으로
차별화를 이뤄나갈지에 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옥션에서 도입한 경매방식과 달리, 기존 다음 카
페에서 활성화돼온 회원간 직거래를 기반으로 경매사업의 기초작업을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매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TFT팀의 한 관계자는 "경매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지는 한두달 가량 됐으
며, 현재 5명이 TFT팀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사업모델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언급했
다.

그는 또 "다음의 경매사업은 옥션과 달리, 회원간 직거래를 보다 편리하게 해주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수익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사업이 애초 계획했던 것보다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금까지 경매사이트 이셀피아와 협력을 맺고 다음사이트를 통해 경매사업을 부문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현재 이셀피아와 계약기간이 만료됐다는 것도 다음이 직접 경매사업 진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

다음의 한 관계자는 "다음쇼핑에서 경매사업을 진행하더라도 경매사업은 쇼핑사업의 일부분이 될 것"이
라고 강조하고 "경매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오픈하기에 앞서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요구조사부
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다음이 경매사업을 준비하면서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경매사업에 적합한 상거래시스템을 완비
하는데 있는 만큼, 이 경매시스템이 기존 카페와 연동할 수 있게 되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이
다.

이에 따라 다음경매는 빠르면 9월부터 서비스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매 방식은 옥션과는 차별성을 가지
고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쇼핑은 지난해 총 2252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고, 다음쇼핑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약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이전글 중국내 채무자 재산조사 -karp 중국투정보4
다음글 英 "70세 정년" 법으로 보장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