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치료, 신중해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인 다한증을 무분별하게 치료할 경우 심각한 이상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땀은 체질에 따라 많거나 그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약물 수술 등으로 무리하게 치료를 하면 또다른 이상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온조절 기능이므로, 자연스런 현상을 무리하게 막으면 오장육부의 이상증상은 물론 피부건조증을 부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한방에서 보는 땀의 종류는 두한증, 수족한증, 자한증, 허한증, 도한증, 다한증, 식한증, 반신한증, 심흉한증, 비한증, 액한증 등이다. 두한증은 머리, 수족한증은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다. 자한증은 스스로 덥다고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땀을 흘리는 증상이며, 도한증은 잠잘 때 땀을 흘리지만 깨면 멈추는 증상으로 속옷을 흠뻑 적시는 경우도 많다. 이에 비해 식한증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을 흘리는 현상이고, 찬밥 냉면 등 찬음식을 먹어도 많이 난다. 반신한증은 코와 배꼽을 중심으로 좌반신 혹은 우반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말하며, 심흉한증은 가슴쪽에만 땀이 나는 증상이다. 땀이 나야할 곳은 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나칠 경우 구체적인 원인과 어떤 부위인지 진단한 후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더워도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역시 치료의 대상이 된다. 무한증은 양기가 약하거나 체액이 부족할 경우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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