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자금, 공공대출 노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4-24 오후 1:34:00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정도는 다르지만 누구나 자금부족을 느낀다. 그래서 은행 대출을 받으려고 해
도 직장을 다닐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전문가들은 “은행 대출에도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먼저, 대출을 받으려는 은행과 집중적으
로 거래하여 미리 신용을 높여 놓아야 한다.

또 연체사실이 있으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렵다. 만약 대출한도액이5,000만원이라고 하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대개 3,000만원 정도라고계산하면 된다.

은행을 찾기 전에 우선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공공기관의 문을 두드려보자.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지원센터,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등에 창업자
금 대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곳의 창업자금 대출은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이고이자율이 대개
연리 2~8% 정도로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점포사업자의 경우 점포를 구해오면 근로복지공단이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이때 대출
자금은 점포 보증금이 되고 근로복지공단이임차인이 되어 계약을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근로복지공단
은 이 점포를창업자에게 빌려준다. 또 부양가족이 있는 실직 여성 가장에게는 5,000만원 이내에서 점포
임차보증금을 연기 7.5%로 빌려주는데, 5년까지 연장이가능하다.

업종에 따라 창업자금 대출창구가 달라진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광업, 제조업, 건설, 운수,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은 신용보증기금이 맡고, 도
ㆍ소매업종으로 생계형 창업의 경우는 9개시중은행에서 담당한다. 단 창업한지 1년이 넘은 경우는 모두
신용보증기금에서 취급한다. 이때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만 서고 실제 대출은 은행에서하게 된다.

적당한 아이템을 선택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자본금이 거의 없더라도창업이 가능하다. 요즘 유행하
는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등과 같은 테이크아웃 업종 등 무점포 창업이 대표적인 예이다.

전문가들은 만화방도 평당 30만원 정도면 점포를 갖춘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추천한다. 책 구입비
도 새책 300권, 헌책 1만 권 정도(권당 200~300원)를 청계천에서 구입하면 70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여기에 만화방을 카페 형태로 깔끔하게 꾸미면 경쟁력이 있다.

여성 창업희망자라면 보세 의류점도 최소 자본으로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다. 특히 티, 니트, 진 등만 전
문적으로 취급하고 저가격으로 승부하면 가능성이 있다. 만약 옷수선 솜씨가 있다면, 라벨ㆍ단추 등을
바꿔 붙여도시장 옷 티가 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마진폭이 크고손님 1인당 구매액
이 큰 것도 장점이다.

출처 : 한국일보 20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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