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노령화 준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2000년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자가 70.6세, 여자가 78.1세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고령화 사회는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일 뿐이다. 따라서 연장된 수명만큼 젊고 즐겁게 사는 방법이 필요한 때이다. 그 첫째 조건은 역시 건강이다. 현대의학에서 노화는 이제 더이상 자연의 섭리가 아니다. 다시 말해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더욱이 노화는 중·장년이나 노인들에게만 국한되는 주제가 아니다. 의학적으로 우리 몸의 노화는 신체의 성장발달이 끝나는 시점인 20세에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보다 젊고, 보다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은 젊었을때부터 노화 예방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노화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류는 오랫동안 노화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왔다. 노화에 관한 보편적인 이론은 정립되지 않았지만 분분한 이론들을 종합해 보면 결국 노화는 지연과 예방이 가능하다. 다양한 노화설과 그에 따른 노화의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 노화는 몸을 소모시켜 발생한다 노화의 소모설은 독일의 생리학자 와이즈만이 처음 소개한 것으로, 서양의학에서 주장하는 노화에 관한 대표적인 이론이다. 즉 신체의 각 기관과 세포들이 오랜 시간 과다한 노동으로 소모된다는 주장이다. 우리 몸을 소모시키는 요소로는 음식물과 환경 유해 물질, 스트레스가 대표적이다. 아무리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지나친 운동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우리 몸을 소모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노화를 막고 싶다면 이들 소모 환경으로부터 멀어지면 된다. 물론 각 내장을 소모시키지 않기 위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신경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 것도 안하며 살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최소한 신체기관과 세포의 소모를 천천히 진행시킬 수는 있다. 예를 들어 가급적 위장 등 소화기관을 해치지 않는 음식을 먹고, 피부를 늙게 하는 자외선을 멀리하며 내장을 망가지게 하는 담배와 술을 삼가는 것이다. ◈ 노화는 유전이다 기본적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디옥시리보핵산(DNA)에는 노화 코드가 입력돼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약해지고 스스로 멈춰지게 되어 있다. 그러나 노화인자가 유전자라 해도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유전자설을 바탕으로 한 항(抗)노화 의학은 DNA의 기본 골격을 해부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연구가 계속되다 보면 언젠가는 노화라는 질병에 대한 백신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노화의 주범은 호르몬이다 식욕, 성욕, 수면욕은 물론 온도에 대한 반응까지 생명체로서 필요한 기능들을 위해 신체 각 기관들은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등 다양한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다. 모든 호르몬들은 뇌 속에 있는 시상하부의 지배를 받으며, 세포들이 대사활동을 하는데 필수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들의 분비가 나이들수록 점점 감소함에 따라 노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최근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호르몬 요법들은 이런 노화설에 근거해 개발된 것이다. ◈ 노화 예방의 열쇠는 자연에 있다 동양에서도 노화를 규명하려는 연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동양에서 노화 이론의 핵심은 무엇보다 노화를 자연 현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서양의 노화설과 반대될 수도 있으나, 자연 속에서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지혜로움이 엿보인다.
이전글 노화방지 성장호르몬 요법 주목
다음글 냉수마찰로 스트레스를 풀자!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