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전문점 속속 등장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1-01 오후 4:46:00
민간요법으로 내려오던 마사지가 인기를 끌며 명동, 인사동, 돈암동 등에 마사지 체인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또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에서까지 마사지를 전문진료과목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렇게 마사지가 인기를 끌자 학원까지 생겨나고 전국적으로 마사지 간판을 걸고 시술 중인 곳은 3만여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사지는 유럽과 미국에서는 대체의학의 하나로 주목 받은 지 오래이다.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신체 조직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해 준다. 전문가들은 마사지가 어깨 통증, 근육경색,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 같은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질병의 80%가 스트레스로 비롯되고 마사지는 스트레스를 완하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시켜 준다고 말한다. 마사지는 손으로 주므르는 작업으로 부작용이 없고, 마사지사들은 자신들이 진단이나 처방 행위를 하지는 않으므로 전문의료행위는 아니며 따라서 법적인 문제점도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마사지는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하기엔 비싸고 누구나 쉽게 마사지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과연 대체의학의 치료법이 될 수 있는 지 의문이 들게 한다. 마사지가 비윤리적 상술이나 의술로 과대포장 되지 않는다면 마사지 자체가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겠지만 증상을 낫게 할 목적으로 시술, 투여가 이루어지고 대가를 받는다면 유사의료행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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