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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트레이드센터(WTC) 붕괴 이후 맨해튼 미드타운과 뉴저지 저지시티가 ‘제2의 월스트릿’으로 부상하고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WTC 테러사건이후 대형 증권회사 등이 맨해튼 미드타운 타임스퀘어 지역과 뉴저지 저지시티 워터프런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이들 지역이 신흥 증권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WTC 붕괴로 맨해튼 사무실 공간이 45%나 부족한데다 테러 현장 복구작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 주변에 대한 출입통제가 지속돼 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맨해튼 미드타운 지역인 42스트릿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렉싱턴애브뉴와 7애브뉴 사이가 신흥 증권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미드타운 타임스퀘어 지역은 뉴욕시정부의 재개발로 신축빌딩이 많고 첨단 통신 시설을 갖춘 인터넷비즈니스 업체가 몰려있어 증권회사들의 사무실로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등이 연결되고 인근에 위치한 뮤지컬 극장과 고급 레스토랑 등이 비즈니스 상담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지적이다.
◇뉴저지 저지시티 워터프런트 지역도 허드슨강을 건너면 바로 월스트릿과 연결되고 전철과 페리 운항 등으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이 증권사의 새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9.11테러 사건이후 리만브라더스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페인웨버 등은 12개 증권사는 저지시티 하버사이드 파이넨셜센터내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들은 평균 15만평방피트 이상의 사무실을 임대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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