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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기승을 부리는 전염병의 예방 및 치료법을 알아본다.
*비브리오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생선 조개류를 통해 감염된다.
가장 심각한 질환은 비브리오균에 의한 패혈증, 간경변, 만성신부전, 당뇨병 등 지병으로 면역상태가 떨어진 환자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면역상태가 떨어진 환자의 몸에 비브리오균이 들어오면 곧바로 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져 패혈증으로 진행되는데 치료해도 사망률이 40%에 이른다.
따라서 지병이 있는 환자는 날씨가 쌀쌀해질 때까지 생선이나 조개류를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이균은 섭씨 70도 이상에도 15분 이상 끓이면 박멸된다.
정상인도 여름에 해산물울 날로 먹으면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나 비브리오 콜레라에 감염돼 장염을 일으 킬 수 있다. 물설사 복통 구토 발열 두통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치료는 며칠 입원해 링거주사를 맞으면서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주면 된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플라즈모디움이란 원충이 모기를 통해 핏속에 들어감으로써 발병한다. 우리나라에tj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3일열 말라리인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열대지역에 유행해 사망을 초래하는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다.
하루 걸러 한 번씩 고열이 나면서 턱이 부딪칠 정도로 심한 오한이 특징이며 빈혈, 근육통, 비장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선의 예방책은 유행지역의 모기에 안 물리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한강 이북, 휴전선 지역에서 유행한다. 이들 지역에선 모기활동이 활발한 저녁에서 새벽까지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3일열 말라리아는 항말라리아제를 2주간 복용하면 낫는다.
*곰팡이 감염 여름철엔 곰팡이균도 득세한다. 가장 흔한 균이 백선균에 의한 무좀이다. 손 발바닥 피부에만 무좀이 생겼을 땐 항진균제 연고만 발라도 났는다. 만일 진물이 날땐 과망간산칼리 용액에 발을 담그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톱 발톱 무좀은 항진균제를 3-6개월 복용해야 한다.
피부가 희긋희긋해지는 어루러기도 잘 생긴다. 피티로스포름이란 곰팡이균이 원인인데 땀을 잘 흘리는 청년층에서 많이 생긴다. 항진균제를 1주일 정도 바르거나 먹으면 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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