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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영화 '가타카'(Gattaca 감독 앤드루 니콜)는 생명공학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유전인자를 잣대로 인간의 가치와 정체성을 결정하는 미래의 이야기다. 미래사회는 인종 성차별 대신 유전자 차별이 제도화한다. 섬뜩하지만 있을 수 있는 미래 사회 이야기 이다.
생명공학은 지금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했다.
97년 세계 최초로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생명공학회사 PPL세러퓨틱스는 지난 4월 장기 이식용 복제 돼지를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생명공학 기술은 인간의 각종 난치 유전 질환 치료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나라 복제를 통해 인간의 장기도 생산 대체할 수 있다. 이미 생식세포 뿐만 아니라 체세포만 가지고도 원본 복제가 아니라 체세포만 가지고도 원본 복제가 가능하다. 인간의 행복 추구에 큰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인간 유전자가 조작 대상이 되면 앞으로는 부모와 혈연 관련가 전혀 없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는 일까지 가능하다. 만약 자료가 충분하다면 나폴레옹의 성격 기질까지 유전자 지도에 그려 넣을 수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개인의 유전자가 낱낱이 파악되면 열성 인자를 가진 사람은 결혼도 제대로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보험회사는 보험가입을 꺼리거나 보험료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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