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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수도권 신도시들에서 마구잡이로 용도변경이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입주 10년이 지난 지금 수도권 5개 신도시의 당초 업무 용지 및 학교 부지 등이 아파트 단지나 상업지역으로 바뀌는 등 계획도시의 원래 취지는 온데 간데 없는 듯이 보인다.
신도시 용도변경은 원래의 도시계획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교통, 교육, 환경 문제 등 주민 전체의 주거 환경을 침해하는 부작용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신도시에는 아직도 팔리지 않은 땅이 많은데 대부분 업무 및 상업용지로 전문가들은 이 비율을 지나치게 높게 잡은 탓으로 지적하고 있다. 토지 공사 관계자는 분양 활성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업무, 상업 용지를 늘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완벽한 도시 계획보다는 땅을 판매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분양을 촉진하기 보다는 오히려 미분양이라는 큰 짐만 짊어지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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