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직폭력배 현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17 오전 11:19:00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폭은 199개파 4,153명으로 서울 지역이 26개파 294명으로 계파 숫자로 따져 가장 많다. 핵심지역인 서울 강남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은 범서방파, 신송정리파, 대흥동파 등이다. 한때 이름을 날렸던 ‘3대 패밀리’ 도 명맥이 이어지고 잇다. 양은이파에는 28명의 조직원이 있으며 서방파가 원류인 범서방파도 11명이 가담해 있다. 여전히 서울을 근거지로 하고 잇는 이들과 달리 OB파는 주 활동무대를 광주에 두고 신양OB파 (38명)와 충장OB파(47명)로 나뉘어 있는 것으로 경찰이 파악하고 있다.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있는 여운환씨로 인해 이름이 오른 국제PJ파는 광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55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1980년대 일본 야쿠자와 의형제를 맺는 비디오가 공개돼 널리 알려진 부산 칠성파는 지금도 조직원 58명의 거대 조직으로 부산에서 활동 중이며 일부는 신칠성파로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당국의 공식자료는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게 현역들의 얘기다. 전국구 조직원에 의하면 경찰자료는 전과기록자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범법사실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신흥 조직이나 배후 거물은 명단에 올라있지 않다고 말했다. 더구나 교통, 통신수단의 발달로 이른바 활동구역 개념이 사라지고 세력 과시형 대규모 패밀리도 자제하는 등 과거 폭력계 양상과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요즘 잘 나가는 조폭들은 굳이 거대 패밀리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동일한 범죄라도 양은이파니 하는 이름과 연관되면 1년 살 것을 10년 사는데 뭐하러 그러겠냐는 것이다. 이제는 그저 필요에 따라 누구 밑에 있다고 말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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