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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인정책은 '고령자 사회에 있어서 고령자의 사회공헌'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도쿄 노인종합연구소 시바타히로시 부소장(의학박사)은 "21세기 노인문제는 젊은이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남을 돕는 이가 행복하다는 '노인의 사회참가와 주체적인 자기 삶 찾기'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노년층 가운데 시설입소가 필요한 장애노인은 5%. 일반 재택노인은 95%(요보호 노인20%, 전형적 노인50%, 우수 노인25%)다. 따라서 건강한 노인들에게 동기와 마당이 제공되면 이들이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들을 도울 수 있다. 일본이 곧 개호보험을 실시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일본 후생성 노인복지국 시마즈 아츠시 노인복지전문관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음에도 돈과 집이 없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른바 '사회적 입원'을 줄이자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사회적 입원'그룹을 위한 대안으로 아파트나 주택을 무료로 제공해 5년간 살게 한다는 것이다. 또 가정생활은 할 수 있지만 외출이 불가능한 노인에게는 매일 각각 최장 1시간30분간의 신체개호서비스와 가사원조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인력 대신 가족이 노인을 돌 볼 때도 봉사료에 해당하는 지원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다.
얼마 후 실시되는 '노인보건계획'은 일본의 고령자보건복지의 근간. 전국 3천3백개의 시·정·촌에 사회복지사 의료 보건팀이 한팀이 돼 알콜 정신질환, 샐러리맨의 금융파탄 등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는 지역케어회의를 설치하고 인구 10만명 당 기간형 지원센터를 한군데씩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기간형 지원센터 아래에 인구 2만명 당 1곳의 지역지원 센터를 둔다. 최종이용자와 지역지원센터 사이에 실버인재센터를 두어 고령자가 유상자원봉사를 담당, 서로 돕는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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