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 소화 효소 결핍증 극복 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0-09 오후 12:01:00
우유를 이용해 만든 각종 유제품은 칼슘과 단백질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고단위 영양식품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거북해지고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이 나타나 유제품을 기피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처럼 유제품을 먹으면 개스가 차고, 설사가 나며, 배가 더부룩해지는 등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은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으로 불린다. 락토스(Lactose)라고 불리는 유당은 우유 속에 들어있는 당분이다. 우유를 평소에 거의 먹지 않는 동양인이나 아프리카 흑인의 경우 작은 창자의 상피 세포에서 분비되는 유당 분해효소가 후천적으로 퇴화돼, 2당류인 유당이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 이용됨으로써 가스가 발생하고 약한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와같은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은 우유를 평소에 많이 마시는 서양인들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만도 5천만명 정도가 이 증상을 갖고 있다.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 그 자체를 신체에 해를 끼치는 질병으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유제품을 먹을 때마다 가스가 차고 속이 거북해지며 심지어 구토까지 일으킨다면 당사자에게는 아주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중요한 칼슘 보급원인 유제품을 평소에 섭취할 수 없게 돼 장기적으로 뼈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즉,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우유 뿐 아니라 우유가 들어간 대부분의 유제품 섭취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신체 발달에 지장을 주게 되고, 성인의 경우에는 신체 노화와 함께 뼈가 약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소화장애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 때문인지는 의사의 확실한 검진을 받아 판단해야 한다. 의사는 유당이 함유된 달콤한 액체를 마시게 한 뒤 호흡이나 혈액을 통해 이 유당이 장기 내에서 소화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유당소화효소결핌증 여부를 진단한다. 어린 아기들의 경우에는 대변검사를 통해 하기도 한다.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일단 우유가 포함되어 있는 식품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상적으로 흔히 대하는 식품 중 우유가 포함된 것은 아이스크림, 크림, 버터, 치즈, 요구르트 등이다. 빵, 시리얼, 샐러드 드레싱, 케이크, 쿠키, 비스킷, 커피 크림에도 우유가 주 원료로 사용되므로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런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대신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유당 분해효소 함유 소화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유당 효소가 함유된 소화제 중에는 우유가 함유된 음식을 먹기 전에 씹어먹도록 되어 있는 정제(lactase enzyme caplet), 우유를 마시기 전에 우유에 한두방울 떨어뜨려 유당을 미리 분해하는 유당효소 드롭(lactase enzyme drop) 등이 있다. 또 식품점에서는 유당 함량을 미리 낮춘 우유도 있다. 소화불량을 일으키지 않는 이런 우유는 저유당우유 (lactose-reduced milk)라고 불리며 보통 우유보다는 비싸다. 이런 이유로 우유를 충분히 마시지 못할 경우에는 우유를 대신한 식품으로 칼슘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칼슘 보급원으로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식품은 뼈채 먹을 수 있는 연어 통조림, 정어리, 무청, 브로콜리, 두부 등이 있으며, 칼슘 정제도 있다.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 극복 방법 ◇우유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조금씩 계속 먹어서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유당거부 현상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한다. ◇우유 한잔이나 과일을 섞은 시리얼 등, 적은 양의 우유라도 빠지지 않도록식단을 짜도록 한다. ◇유당 분해효소가 함유된 소화제를 구입해 유제품 섭취시 복용하도록 한다. 유당 소화 보조제에는 정제와 물약 형태가 있으며, 식품점에는 제조과정에서 미리 유당을 줄인 우유도 있다. ◇요구르트에는 장에서 유당 소화를 돕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유당 소화효소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도 섭취할 수 있는 유제품이다. 그러므로 우유를 그대로 섭취할 수 없을 경우에는 요구르트로 대체하도록 한다.
이전글 몸이 아플 때 먹을 만한 주스
다음글 치매 예방을 위한 조언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