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식 가재도구로 취급 받아 가사 교과서에서 사라졌던 재봉틀이 주부들이 갖고 싶은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재 교육을 받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과거엔 부업을 목적으로 한 40-50대 주부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자신과 가족들의 옷을 만들기 위해 취미로 배우는 주부들이 많아져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이 가장 많다.
최근 주부 연예인들이 앞다퉈 홈패션 책을 출간하고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DIY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인터넷의 발달도 옷만들기의 대중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만들기 어려워하는 옷본 등을 제공하고, 구하는데 발품이 필요한 옷감과 부자재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문을 연 www.mommymade.pe.kr은 하루 방문자가 2천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외 www.dasom.pe.kr와 www.patternhouse.pe.kr, www.cloth.hihome.com, www.coji.com 등도 인기있는 사이트이다.
서울 을지로 4가의 주교동 미싱상가에서는 백화점보다 싼 가격으로 재봉틀을 살 수 있고 부라더 미싱이나 라이온 미싱 등 재봉틀 판매회사에서는 제품을 구입하면 2-3개월 동안 무료로 양재 교육을 시켜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