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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공무원들의 최대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기 인사철에 접어들거나 개각으로 인한 후속 인사바람이 불면 관가는 온통 인사문제로 술렁인다.
바늘구멍 같은 고시관문을 뚫은 사무관(5급) 이라면 수습 사무관 시설부터 국무위원이라는 청운의 꿈을 가지게 마련이다. 오죽하면 승진하는 맛에 공무원 한다고 할까.
설문조사 결과, 인사에 영향을 주는 일반 요인으로는 능력과 자질이 전체 응답자 420명 가운데 43.3%로 가장 많아 바람직한 인사관행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요인인 연공서열은 38.6%로 2위를 차지했고 학연과 지연이 15.2%로 뒤를 이었다. 줄서기라고 답한 비율은 2.1%에 그쳤다. 이에 비해 실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능력과 자질이 39.8%로 가장 많고 연공서열(32.5%), 학연과 지연(23.4%), 줄서기(3.4%), 기타(1%) 등 타파돼야 할 인사관행이 많았다는 반증이다.
주목되는 것은 직급이 낮을수록 능력과 자질이라는 비율이 낮아지고 반대로 학연과 지연, 줄서기의 응답비율이 높아지며 특히 실제 인사에서는 이 같은 비율은 더욱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2급 이사관과 3급 부이사관 등 국장급은 줄서기를 아무도 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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