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즈 확산 10대 감염증가 충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20 오후 1:58:00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우리나라가 에이즈 위험지대로 전락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러나 최근 들어 성 풍조 문란 등의 여파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10대 감염자도 속출, 충격을 던지고 있다. 문제는 확인된 감염자의 수는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국립보건원은 접객업소 종사자나 동성애자 등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드러난 것보다 2.5배 정도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시중에서는 이미 수만명이 감염됐고 이중 상당수는 환자라는 설이 설득력 있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일부 선진국이나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자칫 잘못 하다가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는 셈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10대 감염자의 급증. 용돈마련을 위해 원조교제에 나서는 10대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감염의 우려가 높고 성지식과 대비책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방비인 상태인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에이즈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민간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데 고민이 있으며 결국은 국민들이 스스로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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