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첨단화 "스마트 하우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18 오전 10:45:00
최근 컴퓨터화된 주택이 붐이다. 주택의 첨단화와 자동화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스마트 하우스’가 부쩍 늘고 있다. 신축주택은 물론 기존주택 소유자들 가운데도 홈 오토메이션에 많은 돈을 쏟아 붓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 TV와 오디오, 비디오, 냉난방시스템, 전자 렌지 등 집 안에서 사용하는 가전 제품들을 자동 제어하려는 이 홈 오토메이션 시장은 날로 확산추세다. 최근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이 이같이 주택 전자제품의 자동 시스템 전환에 소비한 비용은 총 12억 달러로 98년에 비해 2년 사이 25%나 증가했다. 이 같은 자동시스템 가운데 라디오, 비디오 폰 기능이 추가된 냉장고, 요리 시간을 알려주는 마이크로웨이브와 같은 부엌 전자용품 등을 비롯해 침실에서 사용하는 리모트 컨트롤 작동 창문, 자동위치 변환이 가능한 침대, 자동 실내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온도계 등의 이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각종 전자제품과 건강상태를 체크 하는 변기 시스템, TV 시설이 겸비된 욕조, TV를 통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키보드 시스템 등 첨단 주택 자동 설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새로운 컴퓨터 테크놀로지가 소개되면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편리하고 효과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되고 있다. 말하자면 스마트 하우스는 주택 침입자부터 일산화탄소 중독까지 담당하는 보안 시스템은 물론 실내 조명과 냉난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컴퓨터화된 주택을 말한다. 뉴욕 주는 물론 미전국적으로 고급주택 소유자 중 주택을 지을 때 ‘스마트 하우스’로 짓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중 일부는 해가 드는 방향에 따라 햇볕을 차단시켜주는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 수많은 컴퓨터 시스템들이 소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컴퓨터화된 시스템은 고급 주택에 이미 보편화가 되고 있다. 이들은 우유나 계란 등 기본적인 식료품이 떨어지면 알려주는 인공지능을 가진 냉장고 등이 시판될 때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 하우스의 기능으로는 외부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내부에서 알람이 작동되며, 주택 외부에 불이 들어오거나, 실내 온도 자동조절, 가스 벽난로 점·소화, 옥외 수영장의 온도 조절이나 물을 자동으로 채우는 등 다양하다.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극장에서처럼 웅장한 효과음과 깨끗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전체가 컴퓨터화된 홈 시어터. 중앙에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된 오디오와 TV 세트 등부터 영화관을 방불케하는 영사시설까지 그 크기와 규모는 다양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나 테크놀로지의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 정전 시 불상사 등 때문에 시스템 설치를 망설이거나, 꺼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마트 하우스 시스템들은 컴퓨터화된 전자동에서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바꿀 수 있으며, 비상용 발전기로 정전 시 대비를 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 면에서는 대부분의 스마트 하우스가 중앙시스템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 미 주택건설리서치센터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스마트 하우스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84년. 주택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들은 “VCR이나 DVD가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거나 원한다”며 “특히 요즘에는 발달된 컴퓨터 테크놀로지를 가전제품에 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스마트 하우스를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처럼 스마트 하우스를 원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공사를 시작하기 전 미리 테크놀로지 관련 기구를 설치하기 원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특히 X세대 홈 오너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 관계자들에 따르면 컴퓨터와 함께 자라난 이 세대는 테크놀로지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습관에 맞는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홈 네트워크시스템은 1천 달러 정도면 주택 건설 시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원하는 옵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5천 달러 가량이면 침실에서 모니터로 대문 앞을 지켜볼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고, 명령어로 현관문을 열 수 있는 시스템은 1만5천 달러 가량 이다. 여기에 자동으로 커피를 만들거나, 자동으로 열리는 커튼, 명령어에 따라 욕조를 채우는 기능 등 옵션을 추가하면 수십만 달러까지 호가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뉴욕주의 2만3천7백 가구 신규주택 중 0.7%만이 스마트 하우스 시스템이 포함됐다. 그러나 미 주택건설리서치센터협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주택 중 18.5% 가량이 컴퓨터 네트웍 시스템 연결이 돼있다. 또 컴퓨터화 된 보안시스템의 경우 1999년과 비교할 때 20% 이상이 증가했다. 다음은 미 주택건설리서치센터협회가 발표한 자료로 1999년 뉴욕 주에 세워진 신규단독주택 2만5천 가구 중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한 가구의 분포도다. ▷ 21%가 집안에서 알람이 울리도록 하는 보안시스템을 설치 ▷ 3%가 시큐리티 회사에 신호음을 보내는 보안 시스템을 장치 ▷ 4.9%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설치 ▷ 5.8%는 중앙음악시스템 설치 ▷ 0.9%는 홈 시어터 등을 설치 스마트 하우스의 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 중 텍사스에 베이스를 둔 판자 오토메이션(Panja Automation)을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중앙 집중 하우스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집안 내 어느 곳에서든지 조절할 수 있는 무선 터치패널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전축과 TV 시스템은 물론 커튼과 실내·외 조명, 커튼, 냉·난방 등 스마트 하우스의 기능을 리모트 컨트롤 하나로 모두 조절하게 한다. - - - 스마트 하우스에 대한 관련 정보 - - - ▷ 판자 오토메이션(www.amx.com) ▷ 시네프로(www.cinepro.com) ▷ 나카미치 홈 오디오 컴포넌츠(www.nakamichi.com) ▷ 아카리안 시스템(516-265-9577) ▷ 제니스(www.zenith.com) ▷ 벨로다인(www.velodyne.com) ▷ 홈 시큐리티 스토어(www.norcoalarms.com) ▷ 홈 테크 솔루션(www.hometech.com) ▷ 컨트롤 하우스 커스텀 오토메이션(www.control-house.com) ▷ 테크노하우스(www.techknow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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