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성장의 필요악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17 오전 11:26:00
트래픽.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최대 적이다. 1982년 이후 미국인구는 20% 정도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은 무려 236%나 뛰었다. 문제가 이 정도에 이르자 개인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기업, 혹은 주, 연방정부차원에서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운전자들이 교통 혼잡으로 인해 평균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적 손해에 그치지 않는다. 통계에 따르면 트래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780억 달러에 이른다. 현대인들이 트래픽으로 겪는 심각한 건강문제도 심각하다. 운전자들의 혈압상승,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유발하며 특히 경쟁심이 강하고 쓸데없는 낭비를 참지 못하는 A형 혈액형 소지자들은 그 영향이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또 통계에 따르면 엄마들이 아이들을 먹이고, 씻기고, 옷을 입히는 시간을 합친 것보다 많은 시간을 차에서 보내고 있으며 부부간에도 트래픽으로 야기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부부 사움이 잦아지고 잠자리에까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결국 이혼을 거론하기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들은 클리닉을 찾기 전까지 이들의 갈등과 스트레스가 트래픽으로 인한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직장과 집 거리를 가깝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제시하면 대부분이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2000년 센서스 결과 대도시 다운타운 거주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트래픽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운타운에서 20망일 내외지역에서 거주하며 차로 장거리 출퇴근을 할 대와 다운타운 내 고가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일 때 드는 비용을 비교한 결과 다운타운에서 거주할 경우 연 $2,500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도 이런 실태를 묵과할 수는 없는 전국 변두리에 있는 사무실들을 모두 폐쇄하고 다운타운으로 합병하도록 하는 조치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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