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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사람과 함께 먼 길을 나서는 애완동물도 많아진다
요즘 애완동물은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에 여행업계는 동물을 동반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배려를 하고 있다. 안전부터 보건, 숙박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계 정보들을 다룬 책이나 웹사이트가 아주 많으며 자동차 제조사중에서는 동물용 안전벨트, 엎어지지 않는 먹이 그릇 등 애완동물을 위한 옵션들을 따로 마련해 애호가들을 끄는 곳도 있다.
동물애호협회의 감수를 받은 이 물건들은 몇몇 딜러들이 취급하며 그 정보는www.saabcatalog.com에서 구할 수 있다.
여행용 우리 제조사들도 딱딱한 플래스틱 상자에 격자문을 단 종래의 디자인을 개선할 방안을 찾고 있다. 비행기 객실로 가지고 들어갈 만한 작은 동물을 위해 양털을 바닥에 깐 부드러운 소재의 가방이 나와 있고 접는 것, 백팩형, 바퀴 달린 것 등 다른 모델들도 있다.
‘모텔 6’나 ‘수퍼 8’ 같은 호텔 체인들은 옛날부터 애완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들을 받아 왔는데 최근에는 뉴욕시의 ‘소호 그랜드’ 같은 고급 호텔들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호텔과 모텔, 베드 앤드 브렉퍼스트 업체 중 애완동물을 수용하는 곳은 30% 정도인데 어떤 호텔들은 애완동물을 위한 패키지를 따로 제공하기도 한다. ‘
로우즈’ 호텔의 ‘로우즈 러브즈 페츠’ 프로그램에는 장난감과 간식, 산책 및 돌보기는 물론 주인이 잊어버렸을지도 모르는 목걸이와 끈, 변기 같은 것도 제공한다. 애완동물을 위한 룸 서비스를 주문 받는 곳도 있다.
애완동물을 동반해 여행하면서 반드시 살펴야 할 것이 안전 문제다.
주인들은 동물이 도망치거나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해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켰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항공운송협회는 해마다 항공 여행중 5000마리 가까운 동물이 실종, 부상 혹은 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동물 보호 단체들은 여행객들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애완동물을 짐칸에 태우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항공사들도 요즘은 애완 동물을 짐칸에 싣는 일의 위험을 인식하기 시작했지만 환기도, 온도 조절도 안 되는 짐칸에 동물을 태우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그래도 어쩔 수 없이 동물을 화물 칸에 태워야 한다면 반드시 직행편에 태우라고 조언한다.
애완동물 동반여행시 주의할 점
■여행 전
-어떤 항공사는 출발 5~10일전에 수의사가 서명한 동물의 건강증명서를 요구한다. 자동차 여행 시에도 접종기록 같은 것은 소지하는 것이 좋다.
-영국의 경우 모든 동물을 6개월 동안 검역구역에 두었다가 입국시키고 하와이는 120일을 체재 시키지만 멕시코나 캐나다의 경우 접종 기록만 요구한다. 핏불을 입국 시키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미리 그 나라 대사관이나 관광담당 관공서에 알아보는 것이 좋다.
■운전시
-에어백이 있는 차일 경우 동물을 뒷좌석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차의 바닥에 두면 덜컹거리므로 좌석에 우리를 놓고 안전벨트를 매주는 것이 좋다.
-우리는 환기가 잘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동물이 서있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커다란 것이 좋다.
-자동차 여행객들은 보통 2~3시간마다 한번씩 차를 세우고 쉬는데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동물들이 놀만한 공간이 있다. 고양이는 조금 덜 자주 쉬어도 되지만 그래도 가끔은 기지개를 켜고 물과 먹이를 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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