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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북아 중심지라는 입지여건으로 일찍부터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청정환경과 독특한 섬 문화를 바탕으로 이미 관광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서울, 도쿄, 상하이 등의 주요도시와 두시간이면 비행기로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3배에 이르는 면적이나 본토와 떨어져 있어 특별법을 적용하면 쉽게 통제할 수 있다는 점도 국제자유도시 육성의 배경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공항, 항만, 도로, 통신 등 사회간접자본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막대한 예산을 신규 투입하지 않더라도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들어 상하이,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라부안, 두바이 등 아시아의 핵심 도시들이 외국기업과 자본을 유치해 무역,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제주도 개발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등이 물류 및 금융을 통해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한 후 관광산업과 연계해 복합형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한 것과 달리 제주도는 일단 중장기(2010년 까지)적으로는 관광중심, 장기(2011년)적으로는 물류, 금융, 첨단산업 등이 결합된 복합형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이 당정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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