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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관광명소는 내무부
호세 마르티 기념관 건너편에는 쿠바의 붉은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혁명광장과 아바나시 최고의 관광 명소인 내무부가 자리하고 있다. 혁명광장은 그렇다 치고 내무부가 관광 명소라니 의아하겠지만 그 이유는 전설적인 혁명가 게바라의 초대형 초상이 검은 네온으로 형상화되어 회색 외벽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는 네온에 불이 들어와 매우 아름답다.
대부분의 혁명가들이 소련 동구 몰락 이후 그 평가가 급 추락하고있지만 체 게바라만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승리 이후 현실 정치에 오염되었던 많은 혁명가들과 달리 끝까지 이상을 찾아 투쟁하다 젊은 나이에 사살 당한 극적인 그의 삶과 이상주의, 로맨티즘에서 기인된다.
죽어서도 외화벌이를 통해 쿠바 혁명을 돕고 있는 게바라. 그가 쿠바를 살리고 있는 것이다. 쿠바 어디를 가도 중요한 관광상품은 게바라이기 때문이다.
◇ 해변의 휴양지 바라데로
과거 마피아들이 해변가에 호텔을 세워 카지노를 운영하던 바라에로는 알 카포네의 별장이 있었을 정도로 미국 갱의 영향이 강했던 곳이다. 관광 명소인 미국 재벌 두퐁의 옛 별장이 있고, 아바나시에는 혁명박물관이 있다. 바티스타 시절 대통령 관저로 쓰이던 곳으로 영화 '대부2'와 '하바나'에서 혁명군에 밀려 바티스타가 도주하는 장면에 나오던 건물이다.
이 혁명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역시 게바라실. 1967년 볼리비아에서 게릴라 전을 하다 사살된 그의 유골이 검은 색 관에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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