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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국이 발행한 '미국 가정의 변화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절반 이상이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로 구성된 듀크족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ual Employed With Kids'의 약자인 듀크족은 사상 유례 없는 미국경제 호황의 영향을 받은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도 잘 살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서 등장했다.
또한 듀크족은 부부 별산제(Dutch pay), 출산 미루기(Delay Kids), 역할 분담(Double Role)으로 대표되는 ‘3D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부부가 함께 수입을 공동 관리하거나 가자가 수입을 관리하고 공동 지출만 반씩 부담하는 생활을 하고 얽매임 없이 전공이나 취미 생활을 살리고 경제적 여유를 갖기 위해 출산을 미룬다. 또한 아이가 태어나면 육아와 자녀 교육, 의사 결정 등에서 역할 분담을 한다.
이런 가족 형태는 기존의 부부 관계를 평등과 조화를 추구하는 부부 관계로 바꾸는 등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정과 직장 일을 조화시켜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부부 양쪽이 경제 활동을 하므로 경제적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반면 시간에 쫓길 수 있고 이 경우 아내가 더 많은 부담을 떠안기 쉽다. 결과적으로 51% 의 가정이 맞벌이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편이 수입의 70%를 벌어들이고 육아의 80%를 아내가 맡게 되는 불균등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가족 관계에서 많은 면에서 전통과 관습을 타파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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