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의 살덩어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8-22 오전 10:34:00
우리말로 '군날개'로 불리는 익상편 환자가 의외로 많다. 분홍빛을 띤 날개모양의 군살이 흰자위로부터 검은 동자위로 서서히 자라 들어가는 이 질환은 주로 코 쪽의 흰자위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징.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많고 특히 코 쪽에서 익상편이 자라는 것으로 미루어 햇빛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30대부터 발견되며 남자가 2배가량 많다. 오랜 기간 서서히 자라고 통증 같은 특별한 불편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검은 동자 중심부위의 동공을 가리게 되면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킨다. 치료는 수술이 최선. 심하게 진행된 뒤 수술하면 시력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수술은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또 수술시기가 늦으면 군날개의 변성된 흔적이 더 많이 남아 미용상 좋지 않다. 문제는 재발률. 50세 이후 발생한 익상편은 수술 후 재발률이 적으나 젊은 사람의 경우 재발률이 높아 치료도 이를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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