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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일단 걸리면 따뜻한 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어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육식은 좋지 않다. 감기에 걸리면 고깃국 냄새만 맡아도 속이 매쓰꺼워진다. 무를 강판에 갈아서 꿀에 재웠다가 먹으면 기침에 좋다.
감기에는 땀을 내는 것이 필요한데 청주 한컵을 따뜻하게 데운후 노른자를 넣어 휘저어 만든 계란술이 좋다. 파를 뿌리째 넣어 콩나물과 같이 껄여서 마신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면 땀이 나고 열이 내린다. 미나리국도 좋다.파를 찧어서 헝겊에 싼뒤 목에 찜질을 하면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때 효과가 있다.
감기라고 무턱대고 해열제를 쓰는 것보다 이런 자연요법이 몸의 저항력을 증가시켜 주어서 좋다. 비타민C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도 좋지만 갖고 다니기 번거러우므로 500mg짜리 비타민C 정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하루에 3, 4개 정도 복용하면 아주 좋고, 여성의 경우 피부도 희어진다.
금귤은 금감, 알귤, 동귤 등으로도 불리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제주도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대추알만한 귤을 파는 것을 흔히 볼수 있다. 귤이 생기다 만 것이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으나 어엿한 귤 종류이다.
이 귤은 껍질을 까고 먹는 것이 아니라 껍질째로 씹어 먹는다. 향기롭고 시면서 약간 쓴맛이 있으나, 열매가 길쭉한 것을 긴알귤, 둥근 것을 둥근알귤 또는 동굴귤이라고 한다.
껍질째 먹는 것 외에 설탕에 절이거나 설탕을 넣고 끓인 것 또는 술에 넣어 만든 것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수 있다. 금귤 500g을 물로 씻은 뒤 통째로 설탕200g과 소주1.8리터를 섞어 넣어 약 2개월간 어두운 곳에 저장해두면 마시기 좋은 금귤술이 된다. 하루 한 번 밤에 자기 직전에 소주잔으로 한 잔을 마시면 피로가 풀리면서 잠이 잘 온다.
기침이 나는 감기에도 매우 좋다. 금귤 10개를 썰어서 설탕을 조금 넣고 물 400cc와 같이 끓인다. 끓으면 불을 끄고 뜨거울 때 불면서 마시면 좋은 감기약이 된다.
현대인은 감기 기운만 있다하면 화학합성 약품으로 만든 해열제를 복용하는데 금귤로 이와 같은 약차를 달여마시면 부작용도 없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합쳐져 훈훈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노인들의 겨울철 기침에 가장 좋다.
껍질에는 갈락탄, 펜토잔,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과 함께 비타민C와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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