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에 탈색, 그리고 또 다시 퍼머. 한시도 머리를 그대로 놔두지 못한다. 머리를 감다가 혹은 아침에 거울 앞에서 한 움쿰씩 빠진 머리카락을 발견한다면? 그건 바로 두피가 약해졌다는 신호다.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 비듬이 많은 머리
비듬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남성 호르몬, 다습한 기후, 영양 관계부적합한 두발제품, 스트레스, 면역 시스템 기능 저하등. 두피에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피지선에서 분비된 과다 피지가 잘 제거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면서 두피의 각질과 세포가 과도하게 탈락되면 비듬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적절한 횟수의 샴푸와 컨디셔너 만으로도 수분을 공급하고 피지 균형을 찾아주면 치유와 예방이 가능하다. 두피 마사지와 브러싱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서 영양을 공급해주고 모발과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 머리끝이 갈라지고 끊어지는 머리
강한 자극이나 영양부족으로 머리카락의 큐티클 층이 완전히 파괴된 상태로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상한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손상된 부분에서 2~3cm 정도 커트한 후 헤어 로션이나 헤어 에센스를 바르고 평소 빗질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빗질을 할 경우라면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퍼머, 염색으로 거칠고 부스스해진 머리
퍼머란 머리카락의 단백질 결합을 분해 시키고 웨이브를 넣어서 다시 재결합하는 것이다. 따라서 재결합시켜 놓은 단백질이 샴푸할 때 흘러내려서 수분량이 낮아지면 머리가 바삭거리는 것이다. 머리의 수분량은 헤어케어로도 호전 시킬 수 잇다. 먼저 샴푸한 후 약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헤어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바라준다. 드라이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워터 에센스를 발라 모발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 자주 빠지는 머리
머리카락이 매일 500개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라고 하지만 머리카락이 필요이상으로 빠지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탈모의 이유는 남성 호르몬, 고지방과 고칼로리의 식사, 스트레스가 주원인이 되어 두피가 지성화 되거나, 샴푸를 덜 헹구었을 경우 등이다. 탈모시 대책은 무엇보다도 두피의 혈행 촉진이다. 올바른 샴푸법으로 머리 속의 지방을 제거한 다음 탈모 방지제를 두피에 발라준다. 하루 한 번 두피 마사지로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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