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과 스트레스 측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커피맛이 어쩐지 다른 날보다 유난히 쓰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만일 그렇게 느꼈다면 주의해야한다. 스트레스가 쌓인 증거이기 때문이다. 우리 입맛은, 크게 생리적으로 좌우되는 것과 정서적으로 좌우되는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입맛이란 짠맛과 단맛을 말한다. 우리 몸은 혈액 성분에도 들어 있는 이 맛들에 대해 피로 정도 등 그때그때 상태에 따라 욕구를 일으킨다. 운동 후에 단것이 먹고 싶은 것은 피 속의 포도당이 소비되어 혈당치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한편, 정서적인 맛은 신맛과 쓴맛이다. 이 맛들에 대해서는 감정 등에 따라 감각이 그때그때 변해서 좋아지기도 싫어지기도 한다. 운동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 레몬같이 신것이 먹고 싶은 것은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본능 때문이다. 또 유난히 입맛이 쓰다, 불쾌하다고 느껴질 때 역시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상태이다. 보통 때와 똑같은 커피인데도 유난히 쓰게 느껴졌을 때는 지체없이 기분 전환을 해야 한다. 입덧이 났을 때 신것이 먹고 싶은 이유도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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