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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달은 몽유병에서부터 자살, 성적경향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동물의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해져 왔다. 이와 관련, 최근 인간의 자살충동이 달의 모습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승달과 보름달이 떴을 경우 자살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난 1년간 핀랜드에서 발생한 1천4백건의 자살사건을 분석한 결과, 가을과 겨울에 초승달이 떴을 경우에 자살이 급증했다면서 달빛의 양이 매우 적거나 많을 경우 사람들이 자살충동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달의 변화가 자살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자살사건이 많았다. 이 같은 경향은 경찰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사람들이 조금씩 이상해진다'는 말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이를 '늑대인간효과(Werewolf Effect)'라고 한다.
또한 영국에서부터 인도,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보름달이 뜰 때면 응급구조대에 신고가 급증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간의 자살충동이 달과 연관돼 있다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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