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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가 10년 뒤에는 경제력 등에서 홍콩을 추월할 것이다.
현재 상하이의 경제발전 속도·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예정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2010년에는 상하이의 전체 경제규모가 홍콩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앞으로 상하이는 홍콩을 대신해 중국투자기업들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하이의 강점은 낮은 비용과 완비된 사회간접자본, 끊임없는 제도개선으로 요약된다.
즉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 상하이의 시장개방이 확대될 것이며 홍콩 등에 비해 토지 및 노동비용이 현격하게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가 더욱 몰려 들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다 사회간접자본이 잘 구비돼 있어 상하이의 경쟁력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상하이가 연안 도시인 데다 배후에 소비·생산·원료공금기지를 완벽하게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10년 내에 홍콩으로부터 '중국진출 교두보 기능'을 빼앗아 올 것이 확실시된다.
최근 10년간 상하이에 몰린 해외투자금액이 모두 2백77억 달러 이며 이 기간 중 합작사업·투자액이 매년 두 배 이상 씩 증가해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상하이에 대한 투자금액 증가율은 그 이전 5년간 투자금액 증가율의 세배를 넘어서는 규모며 상하이의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중국 평균 증가율 7%를 훨씬 넘어서는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현재 상하이의 경제규모가 홍콩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이같은 추세라면 10년 뒤 상하이의 홍콩 추월이 확실시된다.
상하이는 전통적으로 중공업지역이었으나 최근 국제금융과 정보통신기술(IT)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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