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시장 급부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대만이 반도체 분야 선두주자인 한국 미국 일본이 주춤한 사이 공격적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대만의 양대 반도체회사인 대만반도체제조(臺灣集體電路製造.TSMC)와 롄화전자(聯華電子.UMC)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시작된 반도체시장 침체기가 오히려 기회로 판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하는 경영기법을 구사했다. TSMC와 UMC는 무모할 정도로 웨이퍼 칩 제조공장 건설에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한-미-일 3국 경쟁사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 반도체 수요가 격감하자 부채 및 과잉공급 등을 우려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였다. 대만 반도체 업계의 모험은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퍼스널 컴퓨터 수요급증과 통신산업 호황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는 세계 굴지의 한-미-일 반도체 업계를 당황케 했다. 이들 업체는 뒤늦게 설비투자에 나섰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표준형 반도체 월 50만개 생산이 가능한 대만업체를 통해 위탁생산을 할수 밖에 없게 됐다. 대만 업체는 모든 시설을 가동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반도체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국제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수요는 당분간 지속돼 대만 반도체 업계의 매출액은 2004년 36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만은 최근 선점한 유리한 위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전글 아시아, 인터넷 사용률 가장 높아
다음글 핸드폰 발신 때 발생하는 전자파, 수신 때보다 10배 많아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