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버산업 급속 성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중국의 사이버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몇년간 개혁·개방을 추진하면서 인터넷사용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중국의 인터넷이용자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64만 명에 불과했다. 현재 네티즌만도 4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곧 2700만 명으로 일본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도 외국의 유력 업체들이 중국의 유통업자들과 온라인을 통한 거래를 늘리면서 무역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은 인터넷의 확산은 중국의 경제와 사회를 뒤바꾸고 있다. 신흥 재벌이 속출하고 기존 유통소매업과 금융부문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소매유통망이 대대적으로 변하면서 기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PC판매와 정보통신 관련장비가 덤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전통적인 중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하며, 웹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중국은 외국정보와 뉴스를 손쉽게 얻고 있다. 중국정부도 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을 높이 평가해 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해 접속료를 대폭 삭감했다. 외국의 유력 업체들도 중국에서 인터넷사용이 보편화되자 번거로운 중개업자들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교섭에 나서는 게 최근 흐름이다. 외국기업중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은 야후다. 야후의 영어 사이트는 총 인터넷 이용자의 40%가 찾고있다. 야후는 가격이 싸면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업체 중 가장 앞서고 있다. 젊은이를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는 현지 신흥 벤처기업들 은 인텔과 다우존스, 골드만삭스, 어메리카 온라인(AOL)등과 자본제휴를 통해 야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대표적인 신흥 포털업체들은 시나(sina.com), 서후(sohu.com), 차이나콤 (china.com), 자오다올라(zhaodaola.com), 네트이즈(netease.com) 등이다. 시나는 중국어로 서비스되는 포털업체로 가장 인기 있는 회사다. 골드만 삭스의 자금지원을 받고있는 시나는 실리콘밸리와 대만, 홍콩을 잇는 글로벌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후는 미국의 MIT대학을 졸업한 찰스 장이 인텔과 다우존스의 도움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중국정부는 이들 벤처기업들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돼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관료들의 생각은 인터넷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정부는 인권 및 반정부단체가 운영하는 포털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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