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30% "전쟁 휘말릴 위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일본 국민 10명 중 3명은 일본이 전쟁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인 5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자위대·방위문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쟁 위험을 두려한 비율은 1997년 조사 때보다 9.4% 포인트 늘어나 30.5%로 69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전쟁 위험이 없다는 비율은 7%포인트 줄어든 23.2%였다. 이는 98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해 북한 공작선이 영해 침범사건 이후 비등했던 북한 위협론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안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위대의 전력에 대해서는 66.1%가 현상유지를 바라는 것을 나타났으나 증강을 원하는 비율이 13.5%로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다.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참가에 대해서는 79.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비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15.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PKO가 일본 국민 사이에 자위대의 임무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안보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56.7%가 한반도 정세를 꼽았으며, 군비관리 및 군축(35.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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