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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7백76m의 후지산에 버금가는 규모의 해저화산이 일본 시코쿠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일본은 최근 지진 다발지역으로 알려진 시코쿠 고치현 앞바다 해저에서 초대형 해저화산을 발견했다.
해저화산이 발견된 지역은 1946년 난카이 대지진 등 리히터 규모 8의 강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 지역은 필리핀해판이 일본열도의 바다 밑으로 밀려들어와 겹쳐지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이 해저화산이 지진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과학자들은 TNT 5백㎏을 이용, 인공지진을 일으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해저화산을 발견했다. 이 해저화산은 높이가 3천m, 정상 산록부분 직경이 50㎞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 화산이 2백만년 전까지 바닷물 위로 솟아 있다가 지각변동에 따라 바다 속으로 잠겼으며 지금도 1년 4㎝씩 내려앉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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