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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남성이 자신과 500Km 떨어진 곳에 사는 아내에게 길이가 무려 270m에 달하는 사랑의 편지를 썼으나 발송 비용이 턱없이 비싸 결국 보내지 못했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메루트 시에 사는 공무원 지반싱 비시트는 사무실 컴퓨터 용지를 사용, 장문의 러브레터를 썼으나 무게가 7.5Kg으로, 발송비용도 자신의 봉급에 맞먹는 32달러(약 3만 6천원)에 달해 결국 발송을 포기했다.
비시트는 "이 편지에 결혼생활 20년 동안 불과 25번 밖에 만나지 못한 아내에 대한 나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면서 "편지에는 사랑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정치와 종교, 철학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비시트는 무게 1.7Kg짜리 가지를 재배해 인도판 기네스북인 '림카 북'에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이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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