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출근, 환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많은 미국내 회사들이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인력을 확보하려는 회사와, 일을 원하지만 아이를 돌볼 사람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구직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캔사스주 보험국은 3년전부터 이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샌호세뱅크와 텍사스 오스틴의 광고회사 T3도 직원이 근무시간에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일부 회사들은 사내에 아기용 그네와 색연필 등을 갖춰놓는 등 직원들이 아이를 돌 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기존 회사들이 사내 탁아소를 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프로그램은 부모가 업무시간 중에 자신의 자리에서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부모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프로그램 실시 전 일부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아이들이 울면 작업에 방해를 받을 것이라고 걱정했지만 실제로 그런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회사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는게 동료 직원들의 이야기다. 또 프로그램 실시 전 많은 고용주들이 아이를 데려오는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었지만 오히려 책임감이 늘고 애사심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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