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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차이나타운이 동·서 문화 교류의 공간을 탈바꿈하고 있다.
중국음식점과 의류 생산공장, 중국 식품점 등이 가득찬 '차이나 타운'에서 유럽 스타일의 나이트 클럽 등이 불을 밝히는 '동서양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차이나타운 오차드 스트릿에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실내장식을 갖춘 나이트클럽 '굿월드 바'가 등장했다. 매디슨 스트릿에도 독일인이 운영하는 유럽식 나이트클럽 '펀'이 생겼다.
이들 나이트클럽은 낮에는 간단한 유럽식 음식을 제공하고 주말에는 오전 4시까지 양주와 맥주를 팔고 있다.
종업원들은 대부분 스웨덴과 이스라엘, 멕시코 출신들이다. 이들은 음악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때문에 전통적인 차이나타운의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이들 술집들이 차이나타운으로 진출한 것은 이 지역의 임대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아픙로 점차 '놀이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해 '차이나타운을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땅값 상승을 점차 부추켜 중국인 중심의 차이나타운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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