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이 등장한 것은 1970년이다.
항공산업과 자동차가 발달하고 대다수 사람들이 빠르고 편한 운송수단으로 돌아서면서 미국의 철도업계가 엄청난 재정난에 허덕이던 때였다.
의회는 철도사업의 구원책을 결국 정부가 사기업과 함께 운영하는 반공기업인 '전국철로여객협회'(National Railroad Passenger Corporation)를 창설, 연방정부의 부속기관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기관을 아메리칸(American), 트래블(Travel), 트랙(Track)이란 단어의 첫 자에서 다온 앰트랙(Amtrak)으로 명명했다.
그러나 이 기관을 앰트랙으로 부르기도 해도 공식 명칭은 'National Railraod Passenger Corporation'이다.
적자 운영에 허덕이던 사기업들에게서 열차부터 열차운행에 필요한 각종 부속 장치 등을 사들인 앰트랙은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우선 전국의 거의 모든 대도시를 커버할 수 있도록 노선을 늘렸고 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줄 수 있도록 열차 설비를 고급화했다.
이렇듯 많은 부분이 개선되면서 앰트랙은 항공기에 빼앗겼던 많은 승객들을 다시 열차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고속으로 처리되는 시피드 시대에서 여전히 철도사업은 힘겨운 사업이었다. 80년대 중반까지 앰트랙은 엄청난 재정난을 겪였다.
85년 통계에 의하면 앰트랙의 경비는 1년에 무려 16억달러에 육박했으나 수입은 겨우 절반밖에 되지 않는 8억2천5백만 달러였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수입과 지출의 엄청난 폭이 약간씩 줄어들기 시작해서 95년 통계에 따르면 지출 23억달러에 수입 15억달러로, 97년에는 지출 24억 달러, 수입 17억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98년에는 수입(23억달러)과 지출(26억달러)로 폭이 3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앰트랙 측은 이같이 승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주변경관을 보다 많이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노선 변경과 수준급 음식을 서브하는 식당 설치, 장애인과 어린이, 노년층을 위함 과감한 요금 할인 등 각종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다른 운송기관에 비해 운행사고의 비율이 낮았다는 점도 승객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요인이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수년 내에 큰 수익을 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앰트랙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앰트랙 이용객은 1년에 2,200만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앰트랙의 일반 문의 전화 및 웹사이트 주소는 1-800-USA-RAIL,
http://www.amtrak.com
◇ 특별서비스
▶스키 여행 패키지
앰트랙은 스키어들을 위해 전국의 유명 스키장까지의 운행에서부터 스키장사용과 호텔에서의 숙박 등을 포함하는 스페셜 여행패키지 판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1-866-SKI-AMTRAK
▶가족 휴가 패키지
가족 휴가를 위한 특별 패키지를 계절별로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름방학 서비스
여름방학 중에는 2∼15세 어린이의 경우 어떤 노선에도 1인당 29달러를 적용하는 특별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항공기 특별 할인 혜택
앰트랙 이용객에게는 유나이티드에어라인과 앨라스카에어라인 예약시 특별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관광명소 특별 프로 관람 혜택
뉴욕시의 경우 브로드웨이의 인기 뮤지컬을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각 여행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인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