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모양의 모도(MODO)는 날마다 각 도시의 외식과 오락 정보를 업데이트해주는 작고 귀여운 휴대용 단말기다.
이 장치는 18세에서 34세까지의 활동적인 중류층을 타깃으로 만들어졌으며 유통업체인 버진 메가스토어(Virgine Megastores)와
해당사이트(www.modo.net)에서 구입할 수 있다.
MODO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컴퓨터형 단말기가 아니기 때문에 PDA(개인용 휴대단말기)에 비할 수는 없지만 키패드 등 복잡한 장치가 없어 PDA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빈디고(Vindigo)나 자겟(Zagat)사의 제품처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정보제공 소프트웨어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같은 정보라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훨씬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젊은층에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각 도시마다 최소 4명 이상의 작가가 MODO서비스에 동원되고 있다. 이들은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최신영화 이벤트 등을 둘러보고 매일 가볼 만한 장소, 관람할 만한 공연을 추천하고 나름대로 특성을 평가해준다. 사용자는 MODO에 있는 작은 모니터를 통해 원하는 곳이나 여러 이벤트에 대한 평을 읽을 수 있다. 마땅한 것을 찾기 어려울 때는 '갬블(Gambles)'이라는 메뉴를 선택, 임의로 하나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MODO가 지원하는 또 다른 메뉴인 '캐릭터(characters)'는 일주일마다 '명상에세이'를 전해주는 코너로 MODO 전체에 약간의 '낭만'을 부여하는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