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절도, 디지털시대 대표적 범죄로 자리매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개인신원정보를 빼내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자동차 융자를 신청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 선의의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일선 치안담당자들과 신용사기 전담수사기관인 연방재무부 산하 '시크릿서비스'국은 '신분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중요한 이유로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 증가를 들었다. 신분절도를 '디지털시대의 대표적 범죄'로 규정한 시크릿서비스국은 부당한 방법으로 손에 넣은 개인 신원정보를 공공연하게 판매중인 웹사이트가 상당수에 달한다며 인터넷 사용 자체를 꺼려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높은 전자상거래를 할 경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생년월일, 현주소 정도의 개인정보만 가지면 자동차면허나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을 뿐 아닐 은행융자도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49달러에 판매한다고 공공연하게 선전하는 웹사이트까지 나올 정도이다. 치안담당자들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미국에서 도난 당한 개인 정보가 홍콩이나 동유럽에 근거지를 둔 범죄조직의 수중에 떨어지는 케이스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우 관계국의 협력을 얻어 공조수사를 벌여야 하지만 외교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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