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인, 돈보다 여가시간 더 선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5:00
돈보다는 시간이 더 좋다. 선택권이 있다면 돈과 시간 중 어느 쪽을 택하겠냐는 질문에 미국 직장인 3명 중 2명 꼴로 선택한 결론이다. 미국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돈보다는 시간을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64%에 달한 반면 돈을 선택한 근로자는 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시간이 늘어나 돈을 더 받는 것보다는 돈을 못받아도 여가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대세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82년에 비해 미 직장인들의 노동시간이 2시간 이상 늘어나고 맞벌이 부부도 전체의 39%에서 47%로 절반 가까이로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직장인의 44%가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점을 지적하면서 상당수 근로자가 수면부족을 겪고있는 만큼 사용자측에서 근로자들에게 배려해야 할 부분은 수면시간이다. 한편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83%는 피고용인들이 직장 이외에 다른 생활이 있다는 점을 사용자측이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절반을 훨씬 넘는 62%는 사용자와 직장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서는 장시간 근로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저축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수입을 갖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29%에 불과했으며 40%가 현상유지 정도의 수입만 올리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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