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나와야 생활안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에서도 대학 졸업장이 중산층 생활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인력 인플레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교만 나오면 굳이 대학에 가지 않고도 기술을 배워 중산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몇 년 전까지의 사회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대학교육이 10년 전의 고교 졸업장만큼이나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히고 60% 이상은 대학교육을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 고학력이 중산층 생활을 향한 티켓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대학 재학 중 배워야 할 지식으로는 60%가 컴퓨터와 특정 직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꼽는 반면 철학과 문학을 지적한 응답은 32%에 그쳐 교양적 학문보다는 전문직 종사자로 일할 수 있는 직업적 기반 마련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서는 고등교육의 목적이 위해한 철학자의 사상을 배우고 대문호의 작품을 읽는 것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인들은 매우 도구적이고 실질적 측면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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