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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들의 가치구조가 직장중심에서 가정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1세 이상의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전화설문조사에서 21∼39세 연령층에 속한 남성응답자의 82%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생활의 요소로 가족친화적인 근무시간을 꼽았다.
7개항의 직업 특성을 나열한 후 자신이 가장 중요한다고 생각하는 항을 복수로 선택토록 한 뒤 이를 설명과 연령에 따라 분석한 결과 40∼64세 연령층에 속한 남성의 3분의 2가 가족친화적 근무시간을 최고로 평가, 젊은 세대에 속한 남성이 연장자들에 비해 훨씬 가족적 성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1∼39세 남성들과는 달리 40∼64세 연령층에 속한 응답자들이 직장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것은 도전적인 일과 동료들과의 원만한 대인관계였다.
자녀양육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이들의 태도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었으며 이들은 경력을 쌓기 위해 가정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
이는 직장측의 무리한 요구가 남성 근무자들롤 하여금 가족과의 시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만들고 있다. 하이텍 기업들의 경우 직원들이 완전히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우호적이 사내분위기 조성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으나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욕구는 점차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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