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채팅 탈선 비상, 이성친구 만나기 위해 가출도 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최근 인터넷 범람과 함께 한인 10대들이 인터넷 채팅을 이성친구를 사귀는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한인 10대들이 인터넷 채팅으로 타지역의 이성을 만나 가출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가정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6세의 청소년이 채팅을 통해 만난 이성을 찾아 워싱턴으로 가출했으나 부모들의 설득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또한 14세의 한인 청소년은 가출한지 1주일이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친구들에 의하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타 지역 여자 친구를 찾아갔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한 이성친구 사귀기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채팅방에서 알게 된 아이들이 실제로 만나 깊은 관계로 발전하거나 탈선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10대들의 인터넷 채팅 중독으로 인해 불안에 떨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학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인터넷 채팅 대부분은 이성을 사귀는 목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전문가들은 채팅 중독을 예방하려면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시간을 정해 놓고 채팅을 하고, 중요한 일을 하기 전이나 꼭 봐야 하는 TV프로그램 시작 전에 채팅할 것을 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인터넷을 통해 친해진 이성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인 10대 3명이 플로리다까지 가출, 학부모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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