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관광 가이드계에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한인 가이드의 경우 IMF 이전만 해도 30-40대가 주류를 이루던 관광 가이드들이 최근 들어서는 20-3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뉴욕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관광가이드는 대략 40명선이다. 이중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이중에는 영어와 한국어 구사가 완벽한 한인 1.5세의 진출도 종종 눈에 띠고 있다.
대부분의 가이드는 특정업체에 소속돼 있기보다는 프리랜서 스타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중에는 많게는 10년 이상의 경험자에서부터 적게는 부로가 수개월된 초년병까지 층이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업계가 경쟁이 심한 만큼 가이드 경쟁도 심한 편이고, IMF 한파로 가이드들의 세대교체가 점차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전에 비해 관광객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가이드들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들의 수입은 여름철 성수기의 경우 경험자는 4-5,000 달러의 수입은 초보자는 이보다 1,000달러 정도 적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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