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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인 10대들의 출산이 60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15∼19세 사이의 소녀들은 1999년 1,000명당 49.6명을 출산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에 비해 3%, 1991년보다는 20%가 각각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10대의 출산율은 8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국립보건통계센터가 60년 전 10대의 출산율에 관한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피임에 대한 10대의 인식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데다 성 관계 자체를 삼가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황 덕분에 10대들이 좋은 직장을 먼저 잡고 아이를 갖는 것은 뒤로 미루는 경향도 출산 감소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15∼17세 층이 1,000명당 28.7%명으로 감소 폭이 컸고 18∼19세와 10∼14세 연령층은 각각 2%와 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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