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임신 3개월째에 조심한다 > 인공적인 조작이나 약물을 가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적으로 유산이 되는 것을 자연유산이라 말한다. 자연유산은 일반적으로 임신초기의 3개월 사이에 많이 일어난다. 그 중에서도 임신 제3개월 즉 임신 제9주부터 12주까지의 3주 사이에 가장 많다. 이 기간의 자연유산은 전체 임신중절의 약 60-80%에 달한다. 왜 이시기에 유산이 많은가에 대하여는 정설이 없다. 그러나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이 아직 완성되기 전이므로 조그마한 자극이나 부주의에 의하여서도 쉽게 유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임신 16주이전의 유산을 특히 협의의 유산이라 말한다. 이에 반하여 임신 17주 이후에는 태반이 완성되어 유산되는 일이 비교적 많지 않다. 그러나 임신 17-28주 사이의 태아는 체중이 1,000g에 미달하여, 모체 외 생활이 불가하기 때문에 미숙아라 부르며, 이 기간의 유산을 미숙산이라 하여 협의의 유산과 구별하기도 한다. 한의학의 양태설(養胎說)에 의하면 "임신 1월과 3월에 유산이 많다. 임신 1월은 간경(肝經 )이 태아를 양육하므로 자주 노하거나 뒷물을 하면 유산되기 쉽다. 마땅히 성교를 삼가고, 성내지 말고, 무거운 것을 들지 말고, 뒷물을 자주하지 말라. 또한 임신 3월에 유산이 되는 것은 심맥(心脈)이 손상된 때문이니 마음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하였다. < 유산 형태별로 본 유산 종류 > * 절박유산 먼저 태반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일어나고, 이어서 진통이 일어나면서 태아가 배출되는 유형의 유산이다. * 계류유산 태낭속에 들어있는 태아가 될 씨앗이 먼저 사망하는 유형의 유산으로, 초기에는 출혈도 없고 뇨검사에서 임신반응도 여전히 정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계류유산의 조기진단은 초음파검사에 의하여서만 가능하다. * 습관성유산 임신만 되면 계속해서 같은 시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습관적으로 야기되는 유산을 말한다. < 유산의 원인 > * 수정난의 이상 수정난의 이상은 난자 자체의 이상은 물론 부속물의 이상을 포함하여 말한다. 병적인 난자나 정자가 수정되었거나, 수정난의 염색체에 이상이 있거나, 기타 수정난에 원천적인 병변을 내포하고 있으면, 난자 자체가 사망하여 유산을 일으킨다. 부속물의 이상은 양수과다증, 태반의 백색경색, 태반일혈, 전치태반, 제대가 꼬이거나 감기거나 결절이 있는 경우, 제대가 난막에 유착이 된 경우 등을 말한다. * 모성원인 유산을 일으키는 모체측의 원인은 전신질환과 생식기질환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① 전신질환 급만성 전염병, 임신중독증, 심장질환, 만성신염, 충수염, 인 연 수은 일산화탄소 등에 의한 중독, 센나엽, 맥각 등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약물, 외상 수술 운동 또는 고열 전기 X선 등의 기계적인 자극, 황체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등 내분비이상, 기타 정신적 영향 등을 들 수 있다. ② 생식기질환 탈락막의 염증, 자궁기형 및 발육부전, 점막하 자궁근종, 자궁의 위치이상, 골반이나 자궁 부속기의 염증 등이 있다. * 부성원인 유산을 일으키는 부성 원인은 주로 이상정자를 말한다. 병적정자가 결합한 수정난은 유산을 초래하기 쉽다. * 습관성유산의 원인 습관성 유산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병적인 수정난, 자궁기형, 자궁발육부전, 경관확대증, 경관파열 등은 습관성 유산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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