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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대 후반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노동자 가운데 소득 수준이 빈곤층에 머물고 있는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풀타임 노동자란 연간 50주, 일주일에 최소한 35시간 일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소득이 3인 가족 기준으로 1만3천3달러 미만인 노동자는 지난 98년 2백80만명에 달한다.
98년 자료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자료로 그 해 정부는 빈곤층을 구별하는 소득수준으로 3인 가족 기준 1만3천3달러를 제시했었다.
이같은 기록은 전체 풀타임 노동자의 2.9%에 달하는 수치이며 지난 97년 2.5%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98년의 기록은 미국 경기가 불황을 극복하기 시작한 9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또한 지난 73년에는 풀타임 노동자가 가운데 빈곤층에 속한 비율이 2%, 78년에는 2.1% 수준이어서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빈곤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현상의 주요원인으로 경제 전반의 생산성은 향상됐으나 낮은 생산성의 일자리들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5년부터 98년까지 23년 동안 소매와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전체 고용의 305 수준에서 48%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소매와 서비스 분야는 평균적으로 가장 임금이 낮은 산업이다.
또 풀타임 노동자의 임금 분포에서는 인종차별의 흔적도 발견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 98년의 경우 유색인종의 경우 빈곤층에 포함된 비율이 4.42%에 달해 백인 풀타임 노동자 중 빈공층에 속한 비율 2.90%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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