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해고율 20년래 최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 경제가 사상 유례없는 장기호황을 구가하는 가운데 지난 3년간 기업들이 해고한 종업원 숫자가 줄어들면서 해고율이 2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통계는 또 지난 3년간 여성 해고율이 남성보다 높아졌으며 흑인 해고율이 상승한 반면 히스패닉계 해고율은 흑인보다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99년말까지 3년간 760만명이 해고 대상이 됐는데 이는 그전 3년의 800만명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를 당시 전체 종업원으로 나눈 해고비율은 6.1%로 그전 3년의 6.6%, 또 그전3년의 8%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노동부는 해고비율 6.1%는 지난 79년 수준으로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별로는 지난 3년간 여성 해고율이 6.1%인데 비해 남성 해고율은 6%로 오히려 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년간 존재했던 여성과 남성 해고율간 격차가 사실상 없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전 3년간에는 여성 해고율이 6.5%에 남성 해고율이 6.7%였으며그전 3년간에는 여성 해고율이 7.6%, 남성 해고율이 8.4%였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계 해고율이 7%로 그전 3년의 8.8%에 비해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90-91년의 경기침체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흑인 해고율은 히스패닉계 해고율보다 높은 7.3%로 올라갔으나 이 비율은 지난 90년대 초의 9.4%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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