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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예방건강연구소는 생후 6개월 된 3천 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담배를 15~50개피 피우는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기에 비해 복통증세를 보일 확률이 2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복통증세를 하루에 3시간 이상 심하게 울거나 일주일에 3일 이상 우는 것으로 규정하면서, 엄마가 임신 중 흡연을 한 경우도 모유로 자라는 아기는 우유를 먹는 아기에 비해 복통증세가 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로열 유나이티드 소아병원의 연구팀은 임신부의 흡연습관과 태아의 호흡기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면 아기가 후에 천식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8천500여명의 임신부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아기의 5명중 한 명이 18개월에서 30개월 사이 천식과 숨을 헐떡거리는 증세를 보였으며, 이런 위험은 산모가 임신 중 흡연을 했을 경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간접흡연이나 임신 중 흡연은 모두 태아에게 비슷한 수준의 위험을 제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간접흡연의 경우 들이마시는 담배연기의 양에 비례해 천식의 위험을 높이는 것과 달리 직접 흡연은 조금만 피워도 많은 양을 피운 것과 같은 정도의 위험을 제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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