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이혼이 자녀에게 25년 이상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주디스 월러스타인 명예교수는 부모가 이혼한 자녀 100명을 25년 동안 관찰한 뒤 부모가 이혼하지 않은 자녀 44명의 생활방식과 비교분석한 결과 부모의 이혼영향이 일시적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월러스타인 교수에 따르면 부모가 이혼한 자녀는 60만 결혼한 반면 그렇지 않은 자녀의 결혼율은 80였다.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자녀는 38가 아이를 가졌으며 이 중 17는 혼외 자녀를 낳은 반면 그렇지 않은 자녀는 61가 아이를 가졌으며 이 아이들은 모두 결혼을 통해 출산됐다.
또 이혼 자녀들은 빨리 결혼하고 이혼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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