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인, 노부모 모시기 부담스럽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 직장인들에게 있어 집에서 노부모을 모시는 일은 금전적 부담의 가중과 함께 승진기회, 급료인상, 재교육기회의 포기 등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뉴욕의 메트라이프 장년시장 연구소가 브랜다이스대학의 여성·노년센터에 의뢰해 45세 이상의 직장인 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부모나 연로한 친지를 집에 모심으로 인해 유급근로시간이 줄고 승진기화나 영전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직장을 조기에 포기해야 하는 일들을 감수해야 했다. 노인을 돌봄으로 이해 생기는 금전적 부담은 조사대상자 평균이 임금손실, 연금보험료 납입 등을 포함해 65만9천달러에 이르렀다. 노부도 등을 집에서 돌보는 일은 앞으로 5∼10년 후 직장인들에게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메트라이트른 밝혔다. 전문가들은 노년화가 진행되면서 노부모를 모셔야하는 사람들의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그러한 현상은 직장과 직장인들에게 곧바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부모를 모시는 일의 부담은 남자에 비해 여자 쪽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29%는 딸이나 며느리에게 의지하며 살고 있었으며 12%만이 아들에게 의지해 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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