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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거리 전화요금은 계속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요금은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분당 10센트를 넘던 미국내 장거리전화요금은 최근 분당 5센트까지 떨어진 반면 미국 가정이 내는 한달 평균 전화요금은 지난 85년 40달러에서 97년 67달러로 오히려 62%가 늘었다.
FCC는 전화요금은 싸지는데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요금이 느는 것은 과거보다 수수료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선사용료 등 반드시 내야하는 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통화중 대기(콜 웨이팅)등 꼭 필요하지 않은 선택사항들을 신중한 판단 없이 대부분 수용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전문가들은 전화요금을 줄이려면 불필요한 각종 선택사항을 먼저 없앨 것을 권했다.
▶ 선택사항들
'통화중대기'는 대부분의 전화사용자들에게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전화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월3∼5달러의 수수료를 내면서 통화중대기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신규전화 개설시 전화회사들이 적극 권하는 선택사항 중 또 다른 하나는 콜러 아이디.
걸려오는 전화의 번호와 사용자의 이름을 보여주는 이 서비스는 월 6달러로 가장 비싼 선택사항이다.
걸려오는 전화를 셀룰러폰이나 다른 전화번호로 연계시켜주는 콜 포워딩서비스(2∼3달러)도 꼭 필요한 것인지 체크해야 한다.
회선유지보수비(wire maintenance)는 사실 선택사항이지만 대부분의 전화사용자들은 반드시 내야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항목.
▶ 새로 생긴 수수료들
회선사용료(line charge). 지방전화회사들이 가입자의 전화를 전국 네트워크에 연결시키는데 드는 서비스 요금으로 회선 당 3달러50센트를 부과하고 있다. 집안에서 두 번째 회선을 개설하면 회선에 따라 최고 6달러까지 추가 회선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같은 회선사용료 외에 사용자들이 반드시 내야 하는 각종 접속수수료는 Carrier Line Charge 등 3가지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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